CNET Korea뉴스신제품

MS, ‘서피스 헤드폰’ 발표…코타나 탑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헤드폰이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MS는 2일(현지시간) 자사 음성 비서 ‘코타나’가 탑재된 무선 헤드폰 ‘서피스 헤드폰’을 선보였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MS 사내 부서가 3년 넘게 개발했다. 

서피스 헤드폰은 블루투스로 연결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서피스 제품과 함께 쓰도록 제작됐지만, iOS나 안드로이드, 맥OS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서피스 헤드폰 무게는 290g으로, 경쟁사인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에 비해 무게가 더 나간다. 소니 제품은 254g이다. 

이어 컵에는 통합 다이얼이 있어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터치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 중지할 수 있으며 탭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는 8개 장착됐다. 더 나은 통화 음질은 물론 코타나에게 음성 명령을 더 잘 내리기 위함이다. 별다른 제스처 없이 “헤이, 코타나”라고 하면 음성 비서 기능이 켜진다. 

충전은 USB 타입 C 단자로 한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보통이다. 한 번 충전하면 15시간동안 쓸 수 있다. 단, 블루투스 기능을 끄고 유선 연결하면 최대 5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MS는 서피스 헤드폰 가격을 350달러(약 39만원)로 책정했다. 서피스 헤드폰은 미국에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