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순수 전기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Emeya) R'이 국내 인증 절차의 막바지 단계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예고했다. 최고 출력 918마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8초 만에 주파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에메야 R은 현재 늦어도 내년 초 인증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전시장에서는 실제 인도를 전제로 한 구체적인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모델은 공기저항계수 0.21Cd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10%에서 80%까지 단 13분대에 충전 가능한 443kW급 초급속 충전 기술을 탑재해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내에는 55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적용해 럭셔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인증 완료 시점에 맞춰 세부 사양과 시승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국내 고성능 전기 세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