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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40만원대 '포코폰 F1' 국내 상륙

포코 글로벌 제이 마니 제품 총괄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샤오미 전략 스마트폰 '포코폰 F1'이 내달 국내 출시된다. 

지모비코리아와 샤오미 서브 브랜드인 포코 글로벌은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통해 11월 12일 포코폰 F1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포코폰 F1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6GB 메모리, 저장공간 64GB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8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샤오미 설명이다. 

또, 발열을 잡아주는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샤오미 내부 실험 결과, 포코폰 F1에 적용된 수냉식 쿨링 시스템은 기존 비수냉식 쿨링 솔루션과 비교해 효율성이 300% 더 높다. 

샤오미 포코폰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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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면엔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소니 IMX363 센서와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기능이 장착됐다.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가 적용됐다. 포코폰 F1 카메라는 AI 인물, AI 뷰티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코폰 F1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MI)UI 운영체제로 구동된다. 

디자인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투박한 편이다. 포코 글로벌 제이 마니 제품 총괄은 “홍대를 가보니 사람들이 모두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하고 있었다”라며 “꼭 유리 소재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포코폰 F1 출고가는 6GB+64GB 모델 기준으로 42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스틸 블루와 그래파이트 블랙 2종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12일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서 진행된다.

샤오미 국내 총판인 지모비코리아 정승희 대표는 "시중에는 많은 스마트폰 브랜드가 있지만, 가성비는 샤오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제품을 가장 착한 가격에 공급해서 소비자 마음을 잡겠다는 게 샤오미의 브랜드 전략이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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