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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폰에도 ‘구글 파이’ 지원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구글이 애플 아이폰에도 ‘구글 파이’를 지원한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대부분(iOS11 이상)에 구글 파이를 지원한다”며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장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파이는 MVNO(이동통신재판매) 방식의 서비스다. 지난 2015년 ‘프로젝트 파이’란 이름으로 처음 출시됐다.  

한 달에 기본료 20달러(약 2만2천원)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요금제로 데이터 이용료는 1GB당 10달러(약 1만천원)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파이 새 로고 

구글은 “고객 만족도 90%를 달성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더 많은 장치에서 프로젝트 파이가 지원되길 바란다는 가입자들 의견을 가장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 파이는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HTC, 모토로라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파이 지원 기기는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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