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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8만원 대 샤오미 '여행용 피처폰'…16개 언어 통번역

사진=즈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여행용 피처폰'이 판매에 돌입했다. 샤오미 생태계 기업 즈미(ZMI)의 'Z1'이다. 499위안(약 8만1600원) 가격의 이제품은 피처폰에 기대하는 성능 이상이 담겨있다.

2.8인치 화면에 여행용이란 테마에 알맞는 5000mAh의 괴물 용량 배터리를 달았다. 4G를 지원하며 데이터통화도 할 수 있다. 

사진=즈미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공유기 기능을 갖고 있어 한번의 클릭으로 핫스팟을 만들 수 있다. 20시간 연속 공유 가능하다. ‘마이파이(MiFi)’라 불리는 기능이다.   

여행자를 위한 통번역 기능도 내장했다. 중국어를 비롯해 16종의 언어 음성과 텍스트를 통번역할 수 있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준다.     

사진=즈미

내장된 샤오미 인공지능(AI) 비서 ‘샤오아이퉁쉐’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어 움직이는 AI 스피커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여행지에서 현지 유심을 구입해 적용할 수도 있으며 무선 핫스팟 기능으로 동행에 기쁨을 줄수도 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분석이다.      

사진=즈미

이 제품은 앞서 지난 9월 중국 징둥크라우드소싱 플랫폼에서 투자를 받았다. 이제 샤오미 생태계 기업의 쇼핑 플랫폼 샤오미여우핀(小米有品)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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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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