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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상점에 등장한 2만원대 '적외선 체온계'

중국 베르콤 생산...독일 센서 내장 

베르콤(Berrcom)의 신제품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사진=베르콤)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체온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샤오미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미여우핀에 체온계 브랜드 베르콤(Berrcom)의 신제품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가 등장했다. 1초 안에 체온 측정이 가능하며 비접촉식으로 이마를 통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판매가는 169위안(약 2만 8천원)이다. 오는 26일부터 발송된다.  

이마의 중앙에 5mm 이상 간격을 두고 측정하면 된다. 독일 하이만(Heimann)의 고정밀 센서가 탑재됐으며 정확하게 인체에서 발산되는 적외선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초당 수백개의 데이터를 측정해 알고리즘을 거쳐 데이터 처리를 통해 정확한 체온을 측정해낸다. 35도에서 42도 범위 내에서 오차가 0.2도씨 미만이다. 실시간 거리 센서를 탑재해 유효 거리 내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동시에 온도 센서와 환경 온도 보완 센서가 있어 실시간으로 환경의 변화를 감측, 체온 측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고 정밀도를 높인다. 32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며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연속으로 변화를 관찰할 수도 있다.

베르콤(Berrcom)의 신제품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사진=베르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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