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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리얼미 65W 고속 충전 'X50 프로 5G' 공개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에 삼성 OLED 장착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의 신제품인 고사양 플래그십 모델 'X50 프로(Pro) 5G'가 24일 전격 공개됐다.

이 제품은 본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 2020'에서 발표될 예정이었던 리얼미의 야심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전시회 취소로 24일 오후 온라인 발표로 전환됐다. 

저가 서브 브랜드 리얼미가 가성비 높게 설계한 이 제품은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리얼미에 따르면 3분 충전으로 100분짜리 영화, 4시간 음성통화 40곡의 가요 송출이 가능하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슈퍼 OLED를 장착했으며 90Hz 주파율을 지원한다. 여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SA와 NSA 듀얼모드 5G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12GB LPDDR5 램과 UFS3.0 플래시 메모리도 장착했다. 카메라 기능도 나쁘지 않다. 전면 3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후면 64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를 달았다. 20배 디지털 줌 기능도 보유했다.  가격은 24일 오후에 발표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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