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전자책 리더기 횟 아이리더(iReader)가 세계 첫 컬러 전자책 리더기 '아이리더 C6'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이미 중국 전자상거래 등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했다. 아이리더 C6은 잉크젯프린팅 방식의 컬러 E-잉크(E-ink)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4096종류의 색채를 보여준다. 온화한 색채감으로 눈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어린이들의 동화책 읽기나, 예술 화집 혹은 이미지를 이해해야 하는 전문 서적과 자료 등을 이해하는 데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
컬러 스크린의 등장은 E-잉크 리더기 산업에서 획을 그을 만한 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 제품은 쿼드코어 고속 프로세서와 16GB의 램(RAM)을 보유, 책을 듣는 기능도 있다.2004년 글로벌 첫 E-잉크 전자책 리더기 탄생 이래, 전자책 리더기는 줄곧 흑백 화면이었다. 최근 몇 년간 킨들(Kindle)이 줄곧 컬러 E-잉크 솔루션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양산 및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이리더는 올해가 컬러 E-잉크 리더기의 원년이 될 것으로 봤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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