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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리얼미, 5000mAh 오래가는 배터리 스마트폰 'V11' 출시

18W 고속충전 지원...5일 발매

리얼미의 V11 이미지 (사진=리얼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카메라 사양은 크게 중요치 않지만 오래가는 배터리를 장착한 저렴 버전 스마트폰을 찾는 이들이 반길 만한 제품이 나왔다. 중국 리얼미(realme)의 신제품 'V11'이다. 1천199위안(약 20만8천원)부터 시작하는 가격표를 달았다. 지난 5일 발매된 이 제품은 미디어텍의 7nm 공정 '톈지700' 5G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3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택했으며, 배터리 용량이 5,000mAh로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이 5% 남았을 때도, 2시간 이상의 위챗 메신저 이용이 가능한 전력 소모 절감 기능을 갖췄다고도 소개됐다. 3.5mm의 이어폰 단자는 남겨뒀으며 타입C 충전을 지원한다. 중량은 186g, 두께는 8.4mm다.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조합 가격이 1천199위안이며, 6GB 램과 128GB 조합 버전 가격은 1천399위안(약 24만원)이다. 중국 온라인 징둥닷컴, 티몰, 쑤닝이거우 등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리얼미의 V11 이미지 (사진=리얼미)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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