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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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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메이크 레이스 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측면 이미지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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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전면 모습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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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3번째 시즌을 맞이한 원-메이크 시리즈 역대 최고 고성능 버전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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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슈퍼 트로페오에서 경주할 새로운 차종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2022년부터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시리즈에 출전할 레이스 카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를 선보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스콰드라 코르세가 페블 비치에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공개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내놓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라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며, 슈퍼 트로페오는 그 성공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이래로 950명의 선수가 슈퍼 트로페오 경기에서 경주를 했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랙에서 총 310시간 넘게 경쟁했다.
스콰드라 코르세와 센트로 스틸레가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요소는 공기역학과 디자인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전면 범퍼 끝엔 육각형의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탄소섬유 핀이 결합되었으며 우라칸 STO와 유사한 '오메가 립(Omega Lip)'이 장착됐다. 새로운 에어 커튼 흡입구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공기 흐름을 차체 측면에 밀착시켜 다운포스를 높이도록 했다.
차량 후면에는 미니멀리즘과 가벼움에서 영감을 받은 커다란 탄소 섬유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테일라이트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은 쿤타치의 디자인에서 계승됐다. 디퓨저는 공기역학적 부속을 재설계해 아치형 탄소 섬유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된다.
더 발전된 디자인과 더불어 차량 성능 역시 강해졌다. 강철 소재의 프론트 디스크는 380mm에서 390mm로 늘어났으며, 새 캘리퍼는 새로운 디자인과 더 큰 표면적을 가진 패드를 수용한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5.2리터 자연 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20마력을 뿜어내며, 6단 X-Trac 시퀀셜 타입의 변속기가 후륜과 연결돼 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공식 판매 가격은 25만 유로이며, 람보르기니는 2022년 초부터 기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