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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 우리동네 소상공인 중개 플랫폼 '미미솔루션' 발표

생활 서비스 입점 및 중고물품 거래도 가능

(왼쪽부터)상점주앱 미미스토어, 소비자앱 미미마켓, 배송매니저앱 미미버스 (사진=위미)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위미가 지역에 특화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인 미미솔루션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위미는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참여기업으로 지원사업으로 플레이스토어 출시 등 이용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미미솔루션 3종은 소비자앱 미미마켓, 상점주앱 미미스토어, 배송매니저앱 미미버스다.

소비자앱 ‘미미마켓’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주민)를 연계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기존 배달 음식 위주의 플랫폼과 달리 농축수산물, 반찬, 세탁물, 의류, 공예품, 이유식 등 근린 생활 서비스 업종을 입점시켰다. 지역 이용자 간 중고물품 거래 기능도 부가해 지역 밀착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미미마켓’ 외에도 상점주 전용 관리 솔루션인 ‘미미스토어’와 물류앱 ‘미미버스’는 점주 및 배송 매니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점주는 ‘미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언제 어디서든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후에는 주문내역과 재고현황 등 판매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주·월별 단위로 매출(생산) 내역 집계하는 기능도 추가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점포 운영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소비자가 ‘미미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미미버스’에 등재된 배송 매니저에게 주문 발주가 된다. 소비자는 배송 매니저를 통해 상품을 전달받는다. ‘미미버스’에는 배송과 수거 관련 정보 외에도 배송 매니저의 동선 및 물량 체크 기능도 탑재돼 있어 실시간 배송 관리가 가능하다.

권순백 위미 대표는 “관련 기술의 발전 외에도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3종의 미미 플랫폼 서비스가 비대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경영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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