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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상반기 자원 재사용 적극 실천 동네 공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이 23만9천 43건으로 가장 높아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당근마켓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웃과 중고 거래 및 나눔으로 자원 재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동네 다섯 곳을 30일 공개했다.

상반기 당근마켓에서 가장 많은 거래 및 나눔을 실현한 동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23만9천43건) ▲경남 양산시 물금읍(22만164건) ▲경기 광주시 오포읍(20만2천342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20만2천91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17만9천9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다섯 곳에서 가장 관심을 끈 인기 검색어는 ‘자전거’였다. 자전거는 해당 지역들 전체 검색 비중에서 15%를 차지하며 랭킹 1위에 올랐다. 5개 동네 중 무려 4곳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 당근마켓에서 온정 나눔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도 공개됐다. 같은 기간 나눔 빈도가 높았던 지역으로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1만3천467건)이 꼽혔다. 이어 ▲경기 광주시 오포읍(1만2천349건)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1만528건) ▲충남 아산시 배방읍(9천932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9천84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물금읍·오포읍·신림동 3곳은 중고 거래와 나눔 두 부문에서 모두 상위 5순위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나눔을 많이 한 물건으로는 가구와 육아용품 등이 주를 이뤘다. 의자·책상·침대와 같은 가구류는 42.7%를 차지했다. 장난감·유모차·카시트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들도 31.7%의 비중을 보였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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