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로봇청소기: 만능 아이언맨, 우리 집 청소 도우미로 변신 4,500pa 강력한 흡입력과 클린 스테이션, 물걸레 기능까지 가성비로 무장

  • 이노스홈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이노스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청소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아이언맨'의 색감을 잘 재현해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작은 방으로 들어가 알아서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알아서 식탁 밑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흡입했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홈 어플리케이션은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함을 자랑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물걸레 기능을 켜고 로봇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는 상쾌한 느낌을 줬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가벼운 요가 매트 정도 높이는 자유롭게 넘어 다닌다. (사진=씨넷코리아)

  •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마치고 나면 클린 스테이션으로 알아서 복귀해 통 안에 모인 먼지를 더스트 백으로 모은다. (사진=씨넷코리아)

  • 이노스 R7 라이다 로봇청소기 마블 에디션 제품 사진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아이언맨 개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

The BAD 반려 동물 배설물까진 피하지 못하니 주의할 것

한줄평 심심한 로봇청소기 디자인이 싫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

8 Overall
  • 가격 7
  • 성능 8
  • 디자인 9
  • 확장성 8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일상 생활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이 함께 한 3대 가전이라 하면 보통 TV, 냉장고, 세탁기를 꼽힌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이 3대 가전을 넘어 또 다른 '3대 필수 가전'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무선 인터넷 환경을 중심으로 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가전이 중심이돼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혼 필수 가전'이라 꼽히는 3대 제품이 있다. 세탁실로 사용하는 다용도실의 세탁기 친구 빨래건조기, 부엌을 책임지는 식기세척기가 그들이다. 그리고 온 집안 바닥 청소를 책임지는 든든한 '로봇청소기'가 그 주인공이다.

가전제품 전문 기업 이노스가 이달 21일 국내 정식 출시하는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로봇청소기는 자체 금형 제작 등 막대한 투자비용과 1년의 개발 기간에 걸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출시한 제품이다. 

이노스는 그간 스마트TV를 주력으로 출시해왔다. 지난 5월 26일엔 최신 기술과 다수의 특허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또한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기존 TV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IoT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노스홈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이노스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특히 이노스가 자체 개발한 이노스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이노스 출시 제품의 제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로봇청소기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흡입하고 물걸레질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에 친숙한 마블 코믹스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 디자인을 입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제품이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로봇청소기가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듯한 전에 없던 모습을 가져 성능과 재미까지 더했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청소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과 로봇청소기의 만남···아크 원자로가 떠오르는 팬심 가득한 디자인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방 안을 묵묵히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에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이다. 마블 코믹스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토니 스타크 히어로 '아이언맨'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덧칠했다.

본체는 영화 속 아이언맨 가슴에 있는 에너지 원천 '아크 원자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마블 '어벤져스' 원년 멤버인 아이언맨을 선택한 점도 이노스의 과감하고 독특한 부분이다. 제품이 '로봇' 청소기인 점을 생각하면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

제품을 감싸는 메인 컬러 또한 아이언맨의 강렬한 빨간색과 금색을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키덜트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만한 부분이다. 키덜트 용품을 주로 다루는 개그맨 이상훈씨 유튜브에 등장하는 피규어 방 안을 돌아다닌다면 이보다 더 맞는 공간이 있을까.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아이언맨'의 색감을 잘 재현해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사진=씨넷코리아)

"네 자리는 원래 여기구나!" 기존 로봇청소기와 다른 부분, 정 중앙 위치한 라이다 센서의 특별함

제품 상단에는 원형으로 된 라이다 센서가 위치했다. 지난 몇 년간 나온 로봇 청소기들과는 별 다른 부분은 없지만 라이다 센서가 가운데 정 중앙에 있는 점은 특이할만한 부분이다. 보통은 안의 먼지통을 제거한 뒤 비워야 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이동하는 부분에 라이다 센서가 위치해 있는데 이 제품은 가운데 정 중앙에 위치해있다. 대신 먼지는 함께 제공되는 클린 스테이션으로 빨아들여 모아주기 때문에 걱정 없다.

위치도 가운데에 있을 뿐 지도와 장애물을 피하는 로봇청소기 기본 능력은 우수한 편이다. 가운데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도 다른 제품들과 달리 제 위치에 있어야 할 게 이제 적용됐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ToF(타임 오브 플라이트)센서가 탑재된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적외선 파장을 이용해 3차원 센서로 물체 움직임을 감지하고 어두운 공간에서도 정보를 읽어 들일 수 있다. 이노스 R7 라이다 로봇청소기 마블 에디션은 이 두 센서를 이용해 가정 내 여러 장애물들과 충돌을 최소화했다.

메인 센서가 가운데 있으면서 대신 먼지통과 물걸레질을 담당하는 물걸레통은 후면으로 배치됐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역시 요즘 대세인 물걸레 기능은 기본 제공된다. 물 보충도 메뉴얼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다.

물걸레 키트는 제품에 함께 제공하며 청소기 본체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청소가 모두 끝나면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클린 스테이션 본체로 이동해 먼지통 안에 모인 먼지를 자동으로 수거해 더스트 백 안에 모아준다. 또 전용 앱을 설치하면 먼지가 꽉 찼을 때 알아서 알림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일일히 먼지통 안을 확인해줄 필요도 없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작은 방으로 들어가 알아서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제품 하단에는 청소기가 움직이기 위한 바퀴 3개와 함께, 먼지를 흡입하는 메인 브러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먼지를 모아들이는 사이드 브러시가 1개 있다. 메인 브러시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자외선 램프가 함께 있어서 청소뿐 아니라 UV 살균기능을 지원하여 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무료앱 '이노스홈'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한다. 깔끔하게 디자인된 전용 앱은 로봇청소기 인터넷 연결부터 제품 등록, 업데이트까지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노스 계정 생성과 함께 인터넷 연결, 제품 등록을 마치면 사용 준비는 끝이다. 모든 로봇청소기의 첫 번째 할일인 지도 만들기부터 시작해 청소 모드, 충전 스테이션 돌아가기, 흡입력 조정과 청소 금지 구역 지정 등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제공하고 있다. 한글 음성까지 지원해 청소기 위치를 확인할 때도 편리하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알아서 식탁 밑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흡입했다.  (사진=씨넷코리아)

■ "청소 실력 좀 볼까?" 4,500pa급 흡입력, 타사 대시 높은 출력과 조용한 저소음 모드

제품을 직접 집에서 사용해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노스홈 앱을 다운받아 집에 있는 2.4GHz 와이파이 환경에 접속해주면 세팅은 끝이다. 업데이트 확인과 함께 지도 만들기를 시작하면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이 바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우리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보듯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화에서 보던 토니 스타크가 한국 가정집을 방문한 것처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맵핑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앱 안에 '금지 구역'을 누르면 청소 금지 구역과 물걸레 금지 구역을 나눠 설정할 수 있다. 다른 방에 비해 전선이 많이 깔려 있는 곳에 물걸레질을 하거나 바닥이 조금 들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물걸레질을 안 해도 될만큼 꼼꼼한 설정이 돋보인다.

이노스홈 어플리케이션은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함을 자랑한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집안 구석구석을 도는 동안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으로 우리 집 구조를 어디까지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조 파악이 완료되면 'ㄹ' 자로 움직이면서 빈틈없이 청소를 시작한다. 한국 가정집에 처음 온 아이언맨에게 어디까지 일을 할 수 있나 확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모드인 '터보 모드'를 실행했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조용한 '저소음 모드'부터 가장 강력한 '터보 모드'까지 총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터보 모드를 설정하면 아이가 바닥에 붙여놓은 스티커도 떼어질 만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4,500pa 흡입력은 특히 이 제품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타사 제품들은 같은 가격에 3,000pa 수준이기에 더 깨끗해진 우리집 바닥을 원한다면 퇴근 길에 터보 모드로 청소를 돌려 놓으면 될 정도다.

반대인 저소음 모드는 두살 배기 아이가 낮잠을 자도 인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히 움직였다. 특히 3개의 바퀴도 간간히 소음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부드럽게 돌아가는 바퀴 덕분에 방문만 닫아두면 얼마든지 조용한 청소가 가능했다.

물걸레 기능을 켜고 로봇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는 상쾌한 느낌을 줬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물걸레 기능 역시 만족감이 높았다. 이 기능도 앱으로 물 사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걸레를 얼마나 축축하게 유지할 것인지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는 약간의 물기가 느껴지며 상쾌한 기분을 더했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중국산 경쟁사 인기 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꼼꼼한 걸레질을 해낸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뽀송뽀송한 바닥에서 생활하는 걸 원하면서 가장 얻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맞벌이 부부라면 청소기를 대충 미는 시간도 모자라다. 마음을 먹어야 물걸레질이 가능한 부부인데 이걸 해소해주는 게 로봇청소기 물걸레질 모드다.

로봇청소기에게 물걸레 청소를 맡기고 장을 보러 동네 마트로 이동했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스마트폰 알림으로 "작동 중 공중에 들려졌습니다"라고 떴다. 집에 돌아와보니 현관 쪽으로 턱에 위태롭게 걸쳐져 있었다. 원격으로 인터넷만 접속돼 있으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는 점은 로봇청소기 장점이다. 물걸레 사용 중 물이 부족하면 물을 보충해달라거나 먼지통을 비워 달라는 알림도 이노스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앱으로 현관 쪽을 청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면 똑똑하게 그 부분만 피해 집안 청소를 시작한다.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청소 완료' 알림을 받았다. 집에 돌아오니 알아서 청소를 마치고 클린 스테이션에 복귀해 있는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가벼운 요가 매트 정도 높이는 자유롭게 넘어 다닌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집안 청소를 얼마나 잘했는지 살펴봤다. 앱에서는 청소기가 이동한 경로를 상세하게 나타내주고 있었다. 로봇청소기 안에 모인 먼지는 클린 스테이션에서 모두 흡입해 더스트 백 안에 모여 있었다.

요즘 로봇청소기는 성능이 제법 좋아져서 식탁 아래 의자 사이사이를 알아서 돌아다니며 먼지를 빨아들인다. 여기에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로봇청소기는 약 2cm 높이 장애물 통과도 문제없다. 거실에 놓인 빨래 건조대 받침대도 훌쩍 넘는다. 간단한 요가 매트 정도는 자유롭게 넘나든다. 게다가 8cm 낙하 인식 높이도 감지해 계단이 있는 주택 등에서 혼자 떨어지는 일도 막는다.

청소 상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가구 틈새나 청소기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곳은 사람의 손길이 요구되는 부분은 분명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청소를 맡겨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이 현재 처한 상황을 핸드폰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니 마음 놓고 용무를 보러 나갈 수 있었다. 빨래 건조대 다리 같은 가벼운 턱 정도는 쉽게 넘어 다닌다. 청소 소요 시간은 약 89㎡(27평) 아파트 기준으로 30분 정도 소요됐다. 배터리는 표준 모드 기준 약 20% 소모했다.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마치고 나면 클린 스테이션으로 알아서 복귀해 통 안에 모인 먼지를 더스트 백으로 모은다. (사진=씨넷코리아)

■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로봇청소기+클린 스테이션 세트, 반려 동물 모드 부재는 아쉬워

21일 국내 첫 출시하는 이노스 브랜드의 첫 로봇청소기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제품이다. 로봇청소기 본체와 함께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클린 스테이션에 표시해 놓은 점은 실제로 제품을 설치하면서 감탄이 나온 부분이다. 극 중 무기를 제조하던 토니 스타크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실제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캐릭터와 콜라보한 제품들 중 보통 디자인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는 제품이 있다. 다행이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그런 불편한 부분은 뛰어넘었다.

강력한 흡입력과 훌륭한 물걸레질 기능, 장애물을 피해 다니면서 카페트까지 감지하는 똑똑한 부분은 2022년 로봇청소기가 얼만큼 대중화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전에는 고급 모델에나 만나볼 수 있는 물걸레질 기능과 먼지통을 알아서 비워주는 클린 스테이션도 이제는 60만 원대 가격에서 만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또한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최근 출시되는 로봇청소기 일부 제품에 반려 동물을 고려한 기능들이 이번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에선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이 300만 명이 넘는 지금 반려 동물 배설물을 감지해 회피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청소를 더 필요로하는 반려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아이언맨에게 알려주고 싶다.

이노스 R7 라이다 로봇청소기 마블 에디션 제품 사진 (사진=씨넷코리아)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은 로봇청소기로서 가진 청소 성능도 우수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마블 아이언맨을 잘 녹여낸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아이들을 위해 겨울왕국 '엘사'나 동그란 로봇청소기 특징을 살려 캡틴 아메리카 '방패'로 디자인했다면 패착이지 않았을까 싶다. 똑똑한 아이언맨 인공지능(AI) '자비스'와 스마트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을 잘 녹여낸 점은 칭찬해 주고 싶다.

아이언맨을 상징하는 아크 원자로 디자인을 채택한 본체는 다른 로봇청소기에서 만나볼 수 없는 특징이다. 키덜트들의 콜렉터 장바구니에 포함될 정도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서도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클린 스테이션까지, 4,500pa 높은 흡입력은 경쟁사 대비 충분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

또한 제품의 AS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노스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함께 130여 개에 달하는 전국 출장서비스조직을 배치해 불편함 없이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노스 R7 마블 에디션 로봇청소기는 오는 21일 이노스TV 쇼핑라이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가는 79만9천 원이다. 예약 시 추가 할인을 받아 59만9천 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가격은 공지될 예정이다.

상세 정보
로봇청소기 크기 350mm x 360mm x 98mm
클린 스테이션 크기 250mm x 193mm x 356mm
무게 3.7kg
제어 방법 이노스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안드로이드, iOS 지원)
전원 24V / 1.2A
소비 전력 50W
흡입력 4,500pa
배터리 / 사용 시간 6,400mAh / 250분(저소음), 200분(표준), 150분(강력)
먼지통 먼지통 용량 : 300ml / 250ml
클린 스테이션 먼지통 용량 : 3L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