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팬 속도 4단계 조절 및 완전 정지 가능···8,000Hz 폴링레이트·800IPS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에이플러스엑스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가 21일 쿨링 솔루션 기업 녹투아와 협업한 게이밍 마우스 ‘파인만 F01 녹투아 에디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펄사 ‘파인만 F01’ 플랫폼에 녹투아 40mm 소형 냉각팬 ‘NF-A4x10 5V PWM’을 결합한 제품이다. 마우스 내부에 탑재된 팬이 사용자의 손바닥 방향으로 공기를 보내 장시간 게임 중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형에는 녹투아의 시그니처 색상과 정밀 타공된 카본 복합체 외골격 케이스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조적 강성을 확보하면서 무게는 73g으로 줄였다.
파인만 시리즈는 펄사의 최상위 프리미엄 입력장치 라인업이다. 엄선된 소재와 마감, 정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한정 수량 생산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성능은 펄사 신규 플래그십 ‘XS-2’ 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8,000Hz 폴링레이트와 4만2천DPI 해상도, 800IPS 추적 속도를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과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e스포츠 환경을 겨냥했다.
내장 팬은 전용 단축키 조합이나 웹 기반 드라이버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팬 속도를 4단계로 조절하거나 완전히 끌 수 있어 환경과 선호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녹투아는 빠른 움직임과 가속도가 반복되는 게이밍 환경에서도 팬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양산 전 검증을 진행했다. 펄사와 함께 내부 공기 흐름을 조정해 손바닥 방향으로 냉각 효과가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롤란드 모시그 녹투아 CEO는 “펄사가 플래그십 마우스에 녹투아 팬을 통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기존 제품을 더욱 차별화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컴퓨텍스 2025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뒤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양산 검증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움직임이 반복되는 e스포츠 환경의 가속도를 팬이 견딜 수 있도록 검증했으며, 공기 흐름을 높이기 위해 펄사와 긴밀히 협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