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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가격 부담 확 줄인 '매빅 3 클래식' 드론 공개

기존 매빅 3에서 추가 망원 렌즈 제외한 나머지 사양 동일···핫셀블라드 카메라&46분 비행 지원

DJI, ‘매빅 3 클래식(Classic)’ (사진=DJI)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세계 최고 카메라 드론을 사용자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빅 3 Classic’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매빅 3에서 추가 망원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동일한 제품으로 4/3 인치 CMOS 핫셀블라드(Hasselblad) 카메라, 46분의 최대 비행시간, O3+ 전송 시스템을 갖췄다. 매빅 3 Classic은 기존의 DJI RC Pro, DJI RC, DJI RC-N1조종기와 호환되며,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에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 드론 크리에이터들은 최고의 카메라 드론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매빅 3 Classic은 동영상 촬영 경우 H.264 및 H.265 코덱의 5.1K/50fps(최대), 4K/60fps, 1080p/60fps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4K/120fps, 1080p/200fps 슬로 모션 촬영도 가능하다. 환산 초점 거리 24mm, f/2.8~f/11의 조정 가능한 조리개, 12.8스톱의 네이티브 다이내믹 레인지를 자랑한다. 20MP 센서에 빛이 닿는 순간, 12-bit RAW 사진과 10-bit D-Log 동영상 프로세싱으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풍부하고 정교한 명암을 정확히 표현한다.     

DJI ‘매빅 3 클래식’ 패키지 구성품. (사진=DJI)

매빅 3 Classic에 탑재된 카메라는 핫셀블라드(Hasselblad)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 끝에 완성돼 실제 눈으로 보는 듯 현실적인 디테일의 촬영을 지원한다. 핫셀블라드의 천연색 솔루션(HNCS)은 사진과 동영상을 정확한 컬러로 직접 출력하며,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촬영을 위한 HLG 시스템 덕분에 후편집에서 별도의 컬러 수정이 필요 없다. 일출, 일몰 같은 저조도 촬영 환경에서도 야간 촬영 모드를 사용하면 노이즈를 감소시켜 더욱 선명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창작의 첫 단계는 정확한 이미지 촬영에서 시작된다. 매빅 3 Classic은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더 쉽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매빅 3 Classic에 정교한 제어를 위한 맞춤 설정, 촬영한 이미지와 동영상 공유, 편집, 후편집 작업까지 모두 용이하도록 DJI의 첨단 비행 기술을 모두 담았다.     

DJI의 이전 드론 모델로 비행 기술을 갈고 닦은 크리에이터라면, 매빅 3 시리즈와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최대 비행시간 46분을 자랑하는 매빅 3 Classic으로 더욱 자유롭게 오랫동안 비행할 수 있다. 비행 제어 및 동영상 전송을 위한 O3+ 전송 시스템은 15km 범위에서 1080p/60fps 동영상을 표시할 수 있다. 단, 전송 거리는 신호 강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매빅 3 Classic은 항상 파일럿의 시야 내에서 비행해야 한다.     

매빅 3 Classic의 다양한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은 비행의 첫 순간부터 피사체를 추적하고, 이미지 구도를 잡으며, 시네마틱한 비행 패턴으로 자동으로 카메라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액티브트랙 5.0(ActiveTrack 5.0)’ 시스템이 다중 비전 센서를 사용해 피사체를 인식하고, 프레임 안에 고정하며 드론 및 카메라가 함께 움직이며 프로급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준다. ‘마스터샷(MasterShot)’의 경우, 촬영과 편집 기능이 자동화되어 창작 과정이 단순하고 효과적이므로 초보 파일럿도 하늘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DJI ‘매빅 3 클래식’ 제품컷 (사진=DJI)

매빅 3 Classic에는 많은 DJI 파일럿들이 좋아하는 자동화 ‘퀵샷(QuickShot)’ 촬영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파노라마 촬영 기능 또한 지원한다. 새로운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기능을 사용하면, 파일럿은 드론의 비행 속도를 일정하게 설정할 수 있어 수동 속도 제어에서 발생하는 카메라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여 이미지 촬영에 집중할 수 있다.     

매빅 3 Classic가 지상으로 돌아와 착륙한 다음 원본 이미지를 콘텐츠로 만드는 일도 더욱 쉬워졌다. ‘고속 퀵트랜스퍼(QuickTransfer)’ 기능을 사용하면, 매빅 3 Classic을 조종기에 연결하지 않아도 최대 80MB/s의 Wi-Fi 6 기술을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DJI 매빅 3 Classic은 DJI 스토어(store.dji.com)와 공인 유통채널에서 3개 구성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매빅 3 클래식 기제 단품은 조종기나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으며 이미 DJI 드론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옵션이다. 소비자 권장가는 191만3천 원부터 시작한다. 충전기와 DJI RC-N1 조종기를 포함한 구성은 210만 원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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