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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250g 미만 50만원대 초경량 드론 '미니 3' 국내 출시

최대 51분 비행 가능…숏츠 영상 최적화된 ‘세로 모드 촬영’ 기능 추가

DJI Mini 3 (사진=DJI)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249g 무게로 가장 가벼운 드론 ‘DJI 미니(Mini) 3’를 국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DJI 미니 3는 249g 미만 초경량 드론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기 쉬우며 전 세계 많은 곳에서 별도의 등록이나 시험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1/1.3” 카메라 센서로 4K HDR 동영상, 12MP 사진, 트루 버티컬 세로 모드 촬영이 가능해 소셜 미디어 컨텐츠 제작도 더 쉬워졌다.

페르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 미니 3출시로 컴팩트 드론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전 모델인 미니 3 Pro와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또다른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초보자들이 드론 비행을 접해볼 수 있도록 미니 3를 만들었으며, 이들이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DJI 미니 시리즈 최신 모델인 미니 3는 249g 미만 무게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덕분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쉽게 넣어 다닐 수 있고, 249g 미만 무게로 항공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 없이 누구나 비행허가와 촬영허가만 받으면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날릴 수 있다.

249g으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DJI Mini 3 (사진=DJI)

DJI 미니 3는 4K/30fps HDR 동영상 촬영으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현실에 가까운 컬러를 담아낸다. 1/1.3” CMOS 센서, f/1.7 조리개는 더 높은 이미지 화질과 심도를 지원하고, 저조도 및 고대비 상황에서도 노이즈를 줄여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게 한다.

또 2.4μm 픽셀 크기 QBC 방식(4-in-1 픽셀)으로 저조도 촬영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48MP에서 12MP까지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듀얼 네이티브 ISO 및 칩 레벨 HDR 기술은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사진 촬영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선명한 이미지를 담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이미지 화질은 카메라가90°로 회전, 세로 모드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돕는 ‘트루 버티컬 촬영’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DJI 미니 3는 표준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사용 시, 최대 38분 비행시간을 제공하며,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51분으로 더 길어진다. DJI O2 디지털 동영상 전송 시스템은 최대 10km 떨어진 곳에서도 강력한 간섭 저항 기술로 720p/30fps 라이브 피드를 전송해, 비행 중에도 연결이 안정적이다. 최대 10.7m/s 내풍 가능 최대 풍속에서도 미니 3는 안정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이미지 촬영, 호버링이 가능하다.

이밖에 DJI Mini 3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여러 비행 및 촬영 경로를 제공하는 ‘퀵샷(QuickShot)’으로 가로 모드 뿐 아니라 세로 모드에서도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낸다.

DJI 미니 3는 DJI 스토어 및 공인 리테일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조종기와 충전기 미포함 모델이 55만3천900 원부터 시작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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