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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고성능 유지하고 부피는 줄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 전격 출시

Z 8 세미나 개최 및 예약판매 예정···KOBA 2023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예정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 제품 이미지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마운트를 채택한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8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Z 8은 Z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Z 9의 고급 기능과 성능을 견고한 소형·경량 바디에 담아내, 풍경부터 조류, 비행기, 웨딩 및 인물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상 표현을 원하는 포토그래퍼와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안정적으로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의 안정적인 캡처를 통해 모든 장면에서 최고의 묘사가 가능하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Z 9을 약 30% 소형화한 크기로, 뛰어난 그립감과 편리한 조작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가로·세로 4축 틸트식 액정 모니터는 수직 또는 수평 방향에 관계없이 높거나 낮은 각도에서도 원하는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AF(자동초점) 성능을 Z 9과 동일한 고속·고정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저휘도 한계가 EV-9 까지 확장돼 어두울 때나 역광일 때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프리 캡처를 활용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프리 캡처는 셔터 버튼을 반 누름한 후 완전히 누르기 전 최대 1초까지 기록하는 기능이다.

동영상의 경우, 30프레임의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90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이는 다큐멘터리나 웨딩 촬영 등 장시간 녹화에 용이하다. 이와 함께 8K 오버 샘플링에 의한 4K UHD 해상도로 초당 60, 50,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영상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12비트 RAW 및 10비트 프로레스(ProRes) 422 HQ 코덱도 기본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8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Z 8 세미나’를 개최한다. Z 8에 관심 있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Z 8은 Z 9의 성능을 소형 바디에 응축해 고성능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높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광학 성능을 추구해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3’에 참가하고, 전시장에서 Z 8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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