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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사내 다양성 존중과 포용에 대한 선언문 서명

공급망의 내부 다양성을 위해 유럽 LGBTIQ 상공회의소 및 위커넥트 인터내셔널 가입

다양성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Q4 e-트론 차량 이미지 (사진=아우디)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아우디 AG가 23일 독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사내 다양성 존중과 포용에 대한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우디 AG는 국제 다양성 및 포용성(D&I) 주간을 맞아 개최된 ‘위.투게더(We.Together) 2023’에서 전 세계 직원들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72가지의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성이 아우디 브랜드 그룹의 우선순위라는 사실을 뚜렷이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우디는 EGLCC (유럽 성소수자/LGBTIQ 상공회의소) 및 위커넥트 인터내셔널 (WEConnect International)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공급망 내 다양성과 투명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자비에르 로스(Xavier Ros) 아우디 AG 경영위원회 인사 담당 위원은 “아우디는 다양성이 혁신을 위한 주요한 지렛대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직원과 회사 모두를 위한 실질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정착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로스는 “진정한 평등을 보장하고 전반적인 다양성을 강화하려면, 사내 모든 프로세스의 시작부터  D&I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포용적인 문화를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이미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기업 프로세스 형평성 검토, 구체적인 타깃 그룹에 대한 교육, 젠더 포용적 언어 도입, 멘토링 프로그램, 경영진 직무 분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아우디 AG는 더욱 다양한 공급업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EGLCC에 독일 내 최초 회원이 되었고, 위커넥트 인터내셔널 네트워크에도 합류했다. 위커넥트 인터내셔널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여성들에게 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아우디는 60개국 1만4천 개 이상 공급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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