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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최영환·고락선 감독과 함께 하는 '촬영의 씬' 세미나 성료

‘모가디슈’ 최영환 감독, ‘수리남’ 고락선 감독 진행...현장 에피소드 및 촬영기법 공유

'촬영의 씬' 세미나 현장 이미지 (사진=캐논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는 지난 7월 31일 영화촬영감독 최영환, 고락선 감독과 함께 진행한 ‘촬영의 씬’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영상 업계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화 감독이나 배우 대비 덜 알려진 영화촬영감독의 역할과 촬영 노하우를 조명하고자 ‘촬영의 씬’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영환, 고락선 등 국내 최고의 영화촬영감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영화 유튜버 김시선이 진행을 맡았다.

촬영 관련 세미나가 다수 개최된 바 있지만 영화촬영감독을 주인공으로 기획한 세미나는 거의 최초로서, 영화, 영상 전공자 및 영화 촬영에 관심이 높은 미래 크리에이터의 뜨거운 호응 속에 티켓 오픈 이후 200명 좌석이 조기 매진됐다.

1부 연사로 나선 최영환 촬영감독은 영화 <모가디슈>, <국제시장>, <도둑들> 등 초대형 촬영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의 솔직한 이야기나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처했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하며 강연의 몰입도를 더했다.

2부에는 <수리남>, <택시 운전사>, <역린> 등에 참여한 고락선 촬영감독이 연사로 자리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촬영기법들을 공유했다. 영화촬영현장에서의 조명 세팅이나 롱테이크 신 등이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실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 고락선 촬영감독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영화·영상 분야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을 위해 캐논의 영상 및 사진 장비를 자유롭게 만져볼 수 있는 제품 체험존을 운영하고, 세미나에 참여한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15-45 KIT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QX10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 LOGUE 여행용 멀티 에코 파우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영화촬영감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촬영의 씬’ 세미나에 대해 참석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체 참석자의 약 99% 이상이 ‘촬영의 씬’과 유사한 세미나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의 시네마 라인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영상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영화 촬영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영상에 특히 관심이 많은 고객 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지식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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