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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日 AV스타' 키노시타 히마리 "타고난 인자강 스타일, 韓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4개월만에 한국 다시 찾아 9일 팬미팅···"미용강국 한국, 카페들 너무 예쁘고 좋아" 소감 밝혀

일본 AV 여배우 키노시타 히마리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일본 유명 AV 여배우 키노시타 히마리가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8일 서울 강남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플레이조커에서 만든 XEX 사이트 개국을 알리고, 성인 콘텐츠 제작 23개 업체가 모여 만든 한국성인콘텐츠협회(이하 한성협)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키노시타 히마리는 오는 9일 오후 2~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엘리시아빌딩 B1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엑스웰니스와 완벽한소중이가 참가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20년 4월 17일 프레스티지에서 정식 데뷔 히마리는 정식 데뷔 후 슬렌더 팬들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유명해지면서, 인기가 급상승한다. 또한 3년 반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00편 넘게 출연하며, 왕성한 체력과 활동량을 뽐내고 있다. 다음은 히마리와의 일문일답.

키노시타 히마리가 9일 한국팬들과 본격 팬미팅을 갖는다. (사진=씨넷코리아)

AV 여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AV 여배우 미카미 유아를 동경했다. 그렇게 데뷔하게 됐는데, 대만 레드 엑스포(TAIPEI RED EXPO) 2023에 참가하던 중 유아를 만나 같이 사진 찍자고 했다.

프레스티지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소감은?

데뷔작을 찍었을 때 굉장히 긴장했다. 작품이 나오면 어떤 반응을 받을지 불안했었다.

3년 반 정도 기간에 300편 넘게 출연했다. 왕성한 활동의 비결은?

컨디션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그리고 작품 하나하나 멋지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임했던 것이 비결인 것 같다.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했는가?

원래 면역력이 타고 난 '인자강' 스타일이다.장신 날씬한 여배우로 인기가 높다.

키노시타 히마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몸짱의 비결은?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 좋아하는 거 다 먹고, 운동도 싫어해서 딱히 안 한다.

자신에게 특별한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신체 부위 중 좋아하는 부분은 다리다. 웃는 얼굴로 자주 칭찬받아 좋고, 팬들이 골반과 엉덩이가 예쁘다고 해서 넘 기쁘다.

최근 TRE2023에 참가했다. 현지 분위기는 어땠는가?

대만 팬분들의 열기에 깜짝 놀랐다. 조용하 분위기의 일본과는 완전히 다르다. 현장에서 완전히 유명인이 된 것 같았다. 스탭분들도 팬분들도 멋진 분들만 계셔서 정말 즐거웠다.

키노시타 히마리(오른쪽)가 다음날 팬미팅 사회자 찬우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올해 5월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있었던 일이나 인상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한국은 정말 '미용 강국'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여성분들이 모두 귀여웠다.

기억에 남는 곳이나 메뉴가 있다면?

롯데월드, 명동, 동대문, 남대문, 광화문, 압구정 모두 좋았다. 삽겹살, 츄러스 너무 맛있었고, 런던 베이글 뮤지엄도 대박이었다. 롯데월드에서 가장 즐거웠고, 압구정 가로수길 카페가 기억에 남았다.

조만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분이 어떤가?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부탁한다.

한국에 일하러 온 것은 처음이다. 관광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을까 불안했는데, 많이 와주심 감사할 것 같다. 한국팬분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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