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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카멜레온 컬러 입은 맥라렌 '엘바', 경매 나온다···"32억원 전망"

무지개빛으로 변하는 퍼시픽 컬러 스트림 페인트 적용

퍼시픽 컬러 스트림 페인트 옵션이 적용된 맥라렌 '엘바' (캡처=카스쿱)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자랑하는 얼티밋 시리즈 모델 ‘엘바’에 무지개빛 색상 변화 페인트 옵션이 적용된 모델이 경매에 등장해 화제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은 11일(현지 시간) 문제의 맥라렌 엘바 모델이 오는 11월 RM Sotheby's 경매에 등장한다고 전했다. 색상이 변하는 맥라렌 엘바는 최대 2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2억 원 수준에 판매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색상 변화 페인트 옵션이 적용된 맥라렌 엘바는 149대 한정 제작됐으며, 이번 경매에 등장하는 122번째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에 적용된 특별한 페인트는 마젠타, 바이올렛, 블루 톤을 포함해 색상이 변하는 퍼시픽 컬러 스트림(Pacific Color Stream)이다. 해당 페인트 옵션은 약 3만7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만 원이며, 브레이크 캘리퍼에 칠해진 보라색 페인트는 4천95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0만 원이다.

맥라렌 엘바 실내 역시 특별함으로 가득하다. 센터 터널을 장식하는 퍼시픽 컬러 스트림 페인트 외에도 검정색 가죽 시트에 보라색 스티치가 더해졌다. 여기에 도어 패널과 계기판, 대시보드까지 광택 카본 소재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도 눈길을 끈다.

한편, 경매를 주최하는 RM Sotheby 측은 해당 차량이 주행거리가 불과 149km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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