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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신제품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 발매

3,500개 넘는 원형 알루미늄판으로 제작···12시간 넘는 재생 시간 제공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 (사진=뱅앤올룹슨)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신제품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Beosound A5 Spaced Aluminiu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알루미늄 버전 베오사운드 A5는 3,500개 이상의 작은 원형 알루미늄판(Discs)으로 제작된 그릴은 마치 스피커 앞에 떠 있는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기존과 다른 특별한 스타일로, 원형을 스피커의 디자인 포인트로 만든 후 그 주위로 소리가 흐르게 제작했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은 기존 포트폴리오인 노르딕위브와 다크오크에 합류했다. 기존의 라피아와 나무 그릴로 제작된 베오사운드 A5 노르딕위브와 다크오크는 각 소재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페이스드 알루미늄 에디션 역시 알루미늄 소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은 기존 제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외관의 모습을 선보인다. 알루미늄 에디션은 그래픽적인 요소, 대비되는 음영 디자인, 기술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A5의 포트폴리오(다크오크, 노르딕위브, 스페이스드 알루미늄) (사진=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5는 포터블 오디오와 홈 오디오가 교차하는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손잡이를 이용해 스피커를 방에서 방으로 쉽게 이동시키며 바닥, 선반, 테이블 위 등 어디든 놓을 수 있다. 아울러 IP65 방진·방수 등급과 12시간 넘는 재생 시간, 스피커 톱 패널에 통합된 무선 휴대폰 충전기를 갖추고 있어 포터블 스피커로의 기능도 완벽하게 수행한다.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 출시와 함께 포터블 스피커를 위한 특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뱅앤올룹슨의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차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초광대역(ultra-wide-band) 기술을 통한 ‘자동 스테레오 페어링(Automatic Stereo Pairing)’은 두 개의 베오사운드 A5 스피커가 각자의 범주 안에 있으면 자동 페어링된다는 의미다. 더욱 개선된 연결성 덕분에 뱅앤올룹슨 앱을 이용해 뱅앤올룹슨의 멀티 제품 홈 오디오 셋업에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다.

아티스트가 의도한 대로 음악을 제공하는 ‘플루이드 스위트 스팟(Fluid Sweet Spot)’도 소개됐다. 스테레오 페어링을 이용하면 뱅앤올룹슨 앱을 단 한 번 탭하는 것만으로 베오사운드 A5가 청음자 위치를 고려해 이상적인 소리를 원활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의 가격은 209만 원이다.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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