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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팀' 저력 보여준 다나와 이스포츠···PWS 페이즈 2 우승

총 190 포인트로 상반기에 이어 올해 PWS 2회 왕좌 올라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23 PWS 페이즈 2는 16개 한국 팀들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4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졌으며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4일 간 진행됐다.     

그랜드 파이널 결과는 다나와 이스포츠가 총 190 포인트를 쌓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상반기에 개최된 PWS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2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마지막 날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 3일차까지 선두권을 지키던 디플러스 기아, 디바인 티엠, 젠지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다나와 이스포츠가 마지막 날인 4일차에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마지막 매치 19과 매치 20에서 2회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끝내 우승 팀이 됐다.     

PWS 페이즈 2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다나와 이스포츠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5천만 원이 제공된다. 그랜드 파이널의 20개 매치에 출전해 총 27킬과 5천990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한 다나와 이스포츠 ‘살루트’ 우제현 선수는 MVP에 선정돼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획득했다.     

PGC 2023 한국 진출 팀. (사진=크래프톤)

PWS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각 팀에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포인트가 지급된다. PWS로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4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3에 출전할 수 있다. 앞선 ‘펍지 글로벌 시리즈’에서 이미 진출권을 획득한 다나와 이스포츠를 포함해 젠지,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 등 총 5개 한국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2023 PWS 페이즈 2와 PGC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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