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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 17 '네임드롭', 개인정보 유출될 수 있다···비활성화 방법은?

네임드롭, 수신만 할지 어떤 정보 받을지 선택 통해 활성화

아이폰의 네임드롭 기능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28일(현지 시간) 애플이 지난 달 아이폰 운영체제 iOS17을 출시한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고 평가내렸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의 사용자들은 새로운 운영체제 iOS17의 일부 기능은 매우 유용하거나 사용하기에 흥미롭고 그렇지 않은 기능들도 있다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 중 하나는 ‘네임드롭’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다른 사람들과 연락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함을 즐기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이러한 편리함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특히, 연락처 정보가 원치 않는 사람과 실수로 공유될 수 있고, 나아가 도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은 네임드롭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이 기능을 비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네임드롭 기능은 연락처 정보만 받거나 또는 공유를 함께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공유를 선택하면 내 연락처 정보를 전송하고 상대방의 연락처 정보를 받게 된다.

특히 네임드롭은 iOS 17을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폰15를 구매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므로 휴대폰에서 활성화하지 않으려면 이 기능을 꺼야만 한다.

따라서 어떤 정보를 공유하고 수신받을지 선택할 필요가 있고, 네임드롭 관리 기능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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