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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 못이긴 험머 EV, 땅바닥에 '꽈당'···이걸 어째?

운송 트레일러 커브 돌다 옆으로 넘어져···험머 EV 중량 3.4톤 달해

운송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크게 파손된 험머 EV (캡처=카스쿱)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10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4천만 원이 넘는 초대형 전기차, GMC 험머 EV가 운송 중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크게 파손됐다.

자동차 전문 외신 카스쿱은 6일(현지 시간) 탁송 차량에 실려 있던 GMC 험머 EV가 넘어져  파손됐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해당 사고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일어났으며 제보자 제프 지글러(Jeff Ziegler)에 의해 알려졌다.

운송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크게 파손된 험머 EV (캡처=카스쿱)

이번 사고는 차량 중량이 약 3.4톤에 달하는 전기 SUV, 험머 EV를 운송 트레일러 상층에 적재한 탓에 무게 중심이 쏠려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운송 트레일러 운전자가 커브를 도는 도중 적재돼있던 험머 EV의 무게 중심을 이기지 못하고 운송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졌다.

파손된 험머 EV는 도로에 옆으로 누워 전면과 후면 팬더를 비롯해 조수석, 2열 도어까지 모두 파손됐다. 여기에 헤드라이트와 창문까지 심하게 손상돼 처참한 모습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일어난 피해 금액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운송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크게 파손된 험머 EV (캡처=카스쿱)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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