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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이웃들이 작성한 '동네백과' 지역생활 지침서 역할 충실

맛집, 미용, 병원, 육아, 운동 등 분야별 정보성 게시글 한데 모아

당근 지역생활 지침서 '동네백과' 관련 이미지 (사진=당근)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당근은 동네생활 ‘동네백과’에 다양한 지식과 알짜 정보들이 쌓여가며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네백과는 동네생활 게시글 중 현지 주민들이 남긴 유용한 정보성 글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댓글이 많이 달린 인기글이나, 오랜 기간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정보성 댓글 등 실제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도움이 될 만한 게시글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근 '동네생활' 탭 상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네백과는 ▲맛집 ▲미용 ▲병원 ▲육아 ▲운동 ▲기타 등 카테고리로 구성돼 지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을 클릭하지 않아도 전체 목록 화면에서 최신 댓글 3개를 미리볼 수 있어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동 거주 7년차 주민의 맛집 리스트’, ‘◯◯역 길거리 간식(붕어빵/군밤/호떡/닭꼬치/기타) 리뷰’, ‘아이 동반 가능한 카페 리스트 공유해요!’, ‘◯◯동 헬스장 PT 비용 참고하세요!’ 등 동네생활 게시판에 올라온 정보성 게시글들이 동네백과에 속속 업로드되며, 이웃들이 직접 동네 지침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알려주세요’, ‘남자 눈썹 문신 잘 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과잉 진료 없는 동물병원 없을까요?’와 같이 자주 묻는 질문 게시글에 다양한 댓글 정보들이 쌓이면 동네백과에 등록된다.   지역 주민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공유한 동네 정보가 여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유용한 정보가 점점 늘어나는 따뜻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동네생활에는 기존 포털이나 SNS에서 찾기 힘든, 실제 지역 주민들만 알 수 있는 알짜 정보들이 수시로 올라오면서 양질의 지역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는 것은 물론, 더욱 따뜻하고 정겨운 지역 커뮤니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최진영 당근 동네생활 담당자는 "동네백과는 우리 동네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SNS나 포털에서 찾기 어려운 알짜 정보들을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당근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침서’로 자리잡힐 수 있게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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