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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1 3세대' 출시···포터블 사운드 기준 제시

더 깊고 강력한 저음 구현

뱅앤올룹슨이 포터블 사운드의 새로운 기준 베오사운드 A1 3세대를 출시한다 (사진=뱅앤올룹슨)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베오사운드 A1(Beosound A1)의 새로운 세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베오사운드 A1 3세대(Beosound A1 3rd Gen.)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로, 더욱 향상된 성능에 순환형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결합해 탄생했다. 덴마크의 저명한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와 협업해 탄생한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진보된 음향 기술을 균형 있게 구현하며 포터블 사운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단순 스피커가 아니라 펄-블라스트 처리한 알루미늄에 2,173개의 정밀 밀링 홀을 더하고 방수 기능을 갖춘 부드러운 가죽 스트랩으로 완성한 조각 같은 오브제이다.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컬러 내추럴 알루미늄(Natural Aluminium) 외,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허니 톤(Honey Tone)과 유칼립투스 그린(Eucalyptus Green) 두 가지 새로운 컬러를 출시한다.

세실리에 만즈가 새롭게 디자인한 알루미늄 스트랩 잠금장치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면서 견고함을 더한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동급 최대 크기의 우퍼를 탑재하여 이전 세대 모델보다 2dB 향상된 64dB의 베이스 음압(Bass SPL)으로 더 깊고 강력한 저음을 구현한다. 그 결과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를 어디서든 컴팩트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4시간까지 연장되어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와 3세대 모델 모두 스테레오 페어링 기능을 지원해 언제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블루투스 5.1을 탑재한 3세대는 탁월한 통화 품질을 위한 3 마이크 배열을 유지해 스피커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Microsoft Swift Pair) 및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 기능을 지원하여, 어떤 기기와도 즉각적으로 연결되며 끊김이 없는 안정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적용,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제품 수명의 첫 주기에서 1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 모듈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전 세계 최초로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Cradle to Cradle Certified)(브론즈 레벨)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제품의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 수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뱅앤올룹슨은 매장에서 전문가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베오케어(Beocare)를 통해 최대 5년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순환형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가치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보여준다. 

크리스티안 티어(Kristian Teär) 뱅앤올룹슨 CEO는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아름다운 사운드, 오래도록 지속되는 디자인, 더 나은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 등 뱅앤올룹슨이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는 일상의 음악 감상에 깊은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더욱 사려 깊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향한 뱅앤올룹슨의 비전을 반영합니다. 미적 완성도와 의미 있는 혁신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출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한 베오사운드 A1 3세대의 가격은 54만9천 원(모든 색상 동일)이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