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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대신 극장으로! CGV, 6월 8일 KBO 두 경기 생중계

LG vs 키움, 한화 vs KIA…고척과 광주의 명승부를 스크린으로 즐긴다

CGV에서 이번 주말에는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와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를 생중계한다(사진=CGV).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멀리 가지 않아도, 시원한 극장 안에서 대형 스크린과 서라운드 사운드로 생생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CJ CGV는 오는 6월 8일 일요일, KBO 리그의 두 경기를 전국 주요 CGV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오후 5시에는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를 각각 중계한다.

LG와 키움의 경기는 CGV강변, 구로, 방학 등 서울 지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화와 KIA의 대결은 광주금남로, 대전, 용산아이파크몰, 소풍, 인천, 전주효자, 천안펜타포트, 청주(서문)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극장 생중계는 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람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편안한 좌석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거대한 스크린이 주는 몰입감 덕분에 실제 야구장 못지않은 열기를 자아낸다는 평가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경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CGV 측은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극장 생중계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극장에서의 새로운 응원 문화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부 상영관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팬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모습도 자주 포착되고 있다.

김진호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큰 스크린과 입체적인 음향 속에서 야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주 KBO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극장에서 응원의 열기를 함께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경기들의 생중계 예매 및 상세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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