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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텐, 8x4 USB 공유 스위치 US3384i 출시

PC 8대로 USB 장치 4개 동시 사용…협업 효율 극대화한다

에이텐 코리아가 8x4 USB 3.2 공유 스위치 US3384i를 출시했다(사진=에이텐 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KVM 스위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에이텐의 한국 지사, 에이텐 코리아가 8x4 USB 3.2 공유 스위치 US3384i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USB 주변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나 다양한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복잡한 연결·해제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로 더 쉽고 빠르게

ATEN US3384i는 최대 8대의 PC나 노트북에서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 최대 4개의 USB 3.2 규격 주변기기를 번거롭게 연결하거나 해제할 필요 없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여, 회의실처럼 여러 사람이 각자의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 공간에서 특히 유용하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유연한 제어 방식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

최대 5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3384i는 고해상도 웹캠이나 휴대용 SSD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장치도 지연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Windows, macOS, Linux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호환되어 플랫폼 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전면 버튼, RS-232/RS-485 시리얼 명령, 외부 리모트 포트 셀렉터까지 세 가지 방식으로 포트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중 발표자가 바뀌어도 원격 포트 선택기나 전면 버튼으로 간편하게 PC를 전환하여 연결된 장치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발표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똑똑한 기능으로 끊김 없는 업무 환경 지원

US3384i는 전원이 켜진 PC로 자동으로 전환되는 ‘전원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하지 않는 호스트를 자동으로 제외해 업무 흐름을 끊김 없이 유지해 준다.

아울러, 사용자가 특정 포트에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도 있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에이텐 코리아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회의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제조/검수 라인에서는 여러 스테이션이 바코드 스캐너나 백업 드라이브를 공유하여 장비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제어실이나 테스트 랩 환경에서는 다중 PC가 하나의 주변기기 세트를 공유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복잡한 배선을 줄일 수 있다.

견고한 디자인과 넓은 호환성으로 어떤 환경에도 최적화

US3384i는 24시간 가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메탈 섀시로 디자인되어 뛰어난 방열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데스크톱 및 벽면 겸용 마운트 키트가 기본 제공되어 설치 공간의 제약이 적다.

DC 9-24V의 넓은 전원 입력 범위와 과전압 보호 회로를 갖춰 산업 현장의 전원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USB 2.0/1.1 규격과 하위 호환되어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장비와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전성훈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ATEN US3384i는 여러 대의 PC와 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회의실, 교육 기관, 연구소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복잡한 연결 절차 없이 편리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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