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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스피커코리아, 음성합성기 GS인증 1등급 획득

56개 언어·147개 음색 보유…디지털 접근성과 산업 활용도 강화

리드스피커코리아의 고품질 음성합성기 ‘ReadSpeaker™’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사진=리드스피커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음성기술 전문기업 리드스피커코리아(구 보이스웨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기 ‘ReadSpeaker™’로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심사하는 제도로,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 효율성, 유지보수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의 핵심 요소를 평가한다. 특히 1등급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에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받은 ReadSpeaker™는 리드스피커코리아가 26년 넘게 축적해 온 음성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한 AI 음성합성 엔진으로, 현재 전 세계 56개 언어, 147개 음색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음성 표현과 빠른 처리 속도는 물론, 산업별 맞춤형 음색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AI 가상비서, 스마트홈, 내비게이션, 로봇, IVR 시스템, e-book,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웹사이트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환경에서 시각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음성합성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외 AI 음성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드스피커코리아는 200명 이상의 음성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음성기술 기업으로, B2B 및 공공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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