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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 이어후크 타입 오픈형 이어폰 'ATH-AC5TW' 발매

사용자의 감성적인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오픈형 이어폰

ATH-AC5TW 무선 오픈형 이어폰 (사진=오디오테크니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감성적인 일상을 위한 이어후크 타입의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ATH-AC5TW’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귀를 막지 않는 공기전도 방식의 개방형 디자인으로 음악과 함께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형 제품이다. 외형은 골전도 이어폰을 연상시키지만 소리를 뼈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귀 옆의 스피커 유닛을 통해 공기로 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구조로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진동 없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ATH-AC5TW는 귀를 열어둔 채 음악과 주변 환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오픈형 구조로 음악과 함께 바람, 대화, 자연의 소리를 동시에 받아들이며 감각을 잃지 않는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가벼운 러닝부터 산책, 명상, 독서, 육아, 근무 등 고요하게 흐르는 일상의 루틴 속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감성적인 일상을 위한 최적의 이어폰이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는 제품 특성상, 저음이 외부로 빠져나가 울림이 약해지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답게 구조부터 다르게 적용했다. 타원형의 대구경 드라이버, 어쿠스틱 덕트, DSP 기반 저음 보강 알고리즘이라는 세 가지 설계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을 즐길 수 있다.

17×12mm 크기의 타원형 대구경 드라이버는 넓은 진동판 면적으로 풍부한 저음을 재현하고 드라이버 뒷면에 설계된 어쿠스틱 덕트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저음을 자연스럽게 확장한다. 여기에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환경에 따라 저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 보정함으로써 EQ 조정 없이도 물리감 있는 사운드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ATH-AC5TW는 이어폰 단독 사용 시 최대 13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34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한쪽 이어피스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약 2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케이스와 연동되는 자동 전원 ON/OFF 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성능 MEMS 마이크와 빔포밍 기술로 주변 소음을 줄이고 목소리는 또렷하게 전달하며, Bluetooth 5.4와 SBC/AAC 코덱을 지원해 고음질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2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음악 재생·정지, 통화 수신·거부가 가능하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도 지원해 다양한 일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ATH-AC5TW는 곡선의 부드러움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컬러는 클래식한 무드를 담은 딥 블랙(BK)과 여백의 미를 표현한 따뜻한 리치 화이트(WH) 두 가지로 출시되어 각자의 감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일상에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존재감으로 음악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하루를 채워준다.

오디오테크니카 관계자는 “ATH-AC5TW는 사용자의 감성적인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오픈형 이어폰”이라며 “귀를 막지 않고도 자신만의 일상과 음악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홈페이지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