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뱅앤올룹슨, 국내 1대 한정 '아틀리에 아르데코' 공개

우아한 조형미와 정제된 디테일을 담아내

뱅앤올룹슨이 웅장한 사운드의 미학 국내 단 1대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를 공개했다 (사진=뱅앤올룹슨)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웅장한 사운드의 미학을 보여주는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Atelier Limited Edition Art Dec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 100대, 국내 단 1대 한정으로 출시된 ‘아르데코’는 뱅앤올룹슨의 상징적인 제품 베오랩 28(Beolab 28) 스피커와 베오비전 시어터(Beovision Theatre)를 1920년대 아르데코 미학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사운드 시스템이다.

우아한 조형미와 정제된 디테일을 담아낸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는, 기하학적 디자인, 다양한 소재의 조화, 정교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100년에 걸친 디자인 유산과 음향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서, 성능과 예술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는 다크 로즈우드와 아노다이징 처리된 체스트넛 컬러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점점 가늘어지는 우드 라멜라 패널과 직선 형태 알루미늄 패널이 교차되며, 클래식한 아르데코 건축의 리듬감 넘치는 파사드를 떠올리게 한다. 뱅앤올룹슨의 스트루에르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로즈우드 케이스에는 체스트넛 알루미늄 피니싱과 인그레이빙이 더해진 베오리모트 (Beoremote)와 정품 인증서가 함께 들어 있다.

또한 알루미늄 표면에 정교하게 새겨진 기하학 패턴을 더했는데, 현대식 가공 기술과 클래식한 장식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패턴 속에는 뱅앤올룹슨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100개의 은은한 음각 선이 숨겨져 있다.

세심한 디테일은 베오사운드 시어터(Beosound Theatre)에 새롭게 적용한 우드 탑 커버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르데코의 선버스트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방사형 패턴으로 조각되었다. 이 커버는 시각적인 우아함을 넘어 음향 투과성을 향상시켜 형태와 기능의 조화를 추구하는 뱅앤올룹슨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베오랩 28의 플로팅 어쿠스틱 렌즈는 정교한 방사형 링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각품 같은 존재감을 더하며 시스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티안 티어(Kristian Teär) 뱅앤올룹슨의 CEO는 “이번 에디션은 우리의 기원과 여정을 기리는 헌사입니다. 디자인 유산과 탁월한 기술력의 결합으로, 100년에 걸친 혁신을 타임리스한 형태로 기념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의 가격은 1억 원대로 전 세계 선정된 일부 매장, 국내에선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