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도구 속 미세플라스틱 사각지대, 스테인리스로 해법 제시…위생·내구성 모두 잡았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방에서도 미세한 입자들이 음식에 섞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식재료와 직접 접촉하는 주방도구, 그중에서도 전동 다지기의 일부 부품은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로 꼽힌다.
전동 다지기의 경우 칼날 외에도 음식과 마찰이 잦은 ‘칼날봉(회전축)’이 핵심 부품이다. 하지만 시중 제품 중 상당수가 이 칼날봉을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고 있어, 사용 중 미세하게 마모되면서 음식에 미세플라스틱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플라스틱 재질은 음식의 색과 냄새가 배는 이염 문제도 피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소형가전 브랜드 자일렉(ZAELEC)은 칼날은 물론 칼날봉까지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전동 멀티다지기 ZL-253ON’을 새롭게 선보였다.
ZL-253ON은 식재료와 직접 닿는 모든 부위를 스테인리스 소재로 구성해 위생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는 마모에 강할 뿐 아니라, 음식물의 색이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장기간 사용 시에도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자일렉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에서 비롯되는 미세한 위생 문제를 고려해, 칼날봉까지 스테인리스로 꼼꼼히 설계했다”며 “주방도구 하나만 바꿔도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일렉의 신제품 ‘전동 멀티다지기 ZL-253ON’은 오늘(22일)부터 자일렉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