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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G-1650W' 발매···초고사양 환경 겨냥

최신 ATX 3.1 규격과 PCIe 5.1(12V-2x6) 인터페이스 지원

마이크로닉스가 WIZMAX G-1650W 80PLUS 골드 ATX 3.1를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닉스)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초고사양 환경을 겨냥한 파워서플라이 WIZMAX G-1650W 80PLUS 골드 ATX 3.1(이하 WIZMAX G-1650W)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WIZMAX G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출력을 제공하는 모델로, 기존 850W·1000W·1200W 라인업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혔다.

WIZMAX G-1650W는 최신 ATX 3.1 규격과 PCIe 5.1(12V-2x6)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고사양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됐다. 또한 80PLUS 골드(115V 기준) 인증을 획득해 최대 91.69%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전원 연결은 풀모듈러 구조로 필요 없는 케이블 사용을 줄여 깔끔한 조립이 가능하다. PCIe 5.1 커넥터 2개를 기본 제공하며, 일반보다 굵은 16AWG 전원 케이블을 적용했다. 특히 105도 내열 등급의 12V-2x6 케이블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도 안정성을 강화한다. 내부 부품으로는 일본산 105도 캐패시터를 탑재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출력 품질은 D-VRM(Digital Voltage Control) 기술이 관리한다. ±0.3% 수준의 정밀한 전압 제어를 실현해 변동이 많은 고부하 환경에서도 균일한 출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최신 고성능 CPU와 GPU가 요구하는 안정적인 전력 환경에 적합하며, 오버클럭 환경에서 정밀하고 안정적인 전압 공급이 요구될 때에도 적합하다.

쿨링 시스템은 135mm 2볼 베어링 팬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소음과 마찰을 줄이고, 최대 7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여기에 제로팬 모드를 지원해 전력 소비가 330W 이하일 경우 팬을 완전히 정지시켜 무소음 환경을 구현한다. 시스템 전원 종료 후에는 팬이 최대 120초 동안 추가로 동작하는 팬 딜레이 기능이 작동, 내부에 남아 있는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 부품의 내구성을 높인다.

WIZMAX G-1650W는 100~240V 프리볼트 입력을 지원한다. OVP, UVP, OPP, OTP, OCP, SCP, NLO, SIP 등 8가지 보호 회로가 내장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