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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서 휴대용 선박 배출 가스 분석기 선보여

‘testo 350 MARITIME’ 주력 소개...RE100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테스토코리아 휴대용 선박 배출 가스 분석기 'testo 350 MARITIME' 관련 이미지 (사진=테스토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측정 기술 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는 10월 21일(화)부터 10월 24일(금)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25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기술 동향 공유 및 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테스토코리아는 휴대용 선박 배출 가스 분석기 ‘testo 350 MARITIME’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testo 350 MARITIME’은 선박 엔진이 배출하는 O2, CO, CO2, NOx, SO2 등의 각종 배기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측정기로, 독일선급협회 German Lloyds(DNV GL), Nippon Kaiji Kyokai(Class NK) 14DD001B, MED 적합성 마크(0098/12)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재 국제 대기오염방지 협약 'MARPOL 부속서 4항'에 따라 운항하는 선박은 NOx 배출치를 관리하고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에선 NOx 저감화를 위한 측정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 제품은 ‘NOx Technical Code 2008’에 의거하여 항해 중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측정하는데 적합하며, MARPOL Annex Ⅵ 규정에 맞춰 NOx 값을 검사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40~+1000℃ 범위의 배출가스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O2는 25Vol%, CO 및 NO, SO2 등은 3000ppm까지 측정한다. 최대 소비전력은 40W로 배출가스를 양압 50hpa, 음압 -200hpa까지 흡입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O2, NOx 및 개별측정이 가능한 NO, NO2 등의 연소가스 화합물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CO2 측정 시 공인받은 적외선 센서를 사용한다. 무게는 약 17kg으로 해상의 험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견고한 트롤리 운반 케이스에 수납해 휴대가 용이하다. 

박성진 테스토코리아 창원지사 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테스토는 국내 조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testo 350 MARITIME’을 소개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소가스분석기에 대한 보다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testo 350 MARITIME’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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