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리코이미징 공식 수입원 세기P&C는 리코 GR IV에 이어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리코이미징은 GR 디지털카메라 출시 20주년이 되는 지난 21일, RICOH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 모델 개발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모델 모두 지난 9월에 출시된 GR IV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그동안 리코 이미징은 GR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된 이후 20년 동안 고퀄리티 이미지 품질, 빠른 반응 속도, 높은 휴대성이라는 카메라의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해 왔다. 이 가치를 바탕으로 GR 시리즈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계속 진화했으며, 이번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발전을 멈추지 않는 리코 이미징의 신념을 반영한다.
먼저 하이라이트 디퓨전 필터(HDF)를 탑재한 GR IV HDF는 하이라이트를 부드럽게 확산시켜 HDF 단일 버튼 조작만으로도 소프트한 사진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고유 HDF 기능을 내장했다. GR 시리즈의 선명한 표현력과 HDF만의 부드러운 효과가 결합해 피사체와 촬영자의 의도에 맞춰 더욱 다양한 스냅 표현이 가능해진다.
한편, 리코 이미징은 지난 2024년, HDF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 GR III HDF와 GR IIIx HDF를 론칭했으며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많은 GR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어 GR IV Monochrome은 GR 디지털카메라 시리즈 최초로 흑백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새로운 전용 모노크롬 이미지 센서와 흑백 사진에 특화된 Image Control 옵션을 탑재해 모노크롬 이미지만이 지닌 독특한 표현력과 깊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GR IV HDF는 2025년 하반기, GR IV Monochrome은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두 모델 모두 미정이다.
제품 출시 및 이벤트와 소식은 세기피앤씨 공식 e커머스 세기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