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거리 100mm에서 500mm까지 대응하는 초망원 줌렌즈 S-R100500, 높은 해상 성능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루믹스 S 시리즈의 초망원 줌 렌즈 LUMIX S 100-500mm F5-7.1 O.I.S. (이하 S-R100500)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루믹스 S 시리즈 렌즈에서 처음 으로 초점 거리를 최대 500mm까지 지원한다. 전체 줌 구간에서 높은 묘사력으로 피사체의 세부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500mm에서도 디테일을 선명하게 포착하며 망원 특유의 배경 압축효과를 살린 인상적인 표현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한 묘사가 요구되는 비행기나 철도의 촬영은 물론, 조류를 포함한 야생동물의 섬세한 모습까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한, 별도 판매되는 1.4배(DMW-STC14) 및 2.0배(DMW-STC20) 텔레컨버터 를 장착 시 각각 700mm, 1000mm까지 초점거리를 확장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줌 을 활용하면, 스틸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 최대 1,562mm 의 초망원 줌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S-R100500은 망원 촬영의 묘미인 보케 표현에도 공을 들였다. 초점면에서 아웃 포커스로 매끄럽게 이행하여 자연스럽고 입체감있는 질감 묘사를 구현한다. 연륜이나 조리개의 이선보케를 억제한 아름다운 보케 표현을 실현하여 피사체의 존재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아울러, S-R100500은 렌즈 구성의 최적 배치와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 채용 등에 의해, 초망원 줌 렌즈임에도 전체 길이 약 196.1mm, 무게 약 1,285g의 소형화를 실현했다. 가볍고 컴팩트한 설계로, 뛰어난 휴대성과 기동력, 강력한 손 떨림 보정을 더해 삼각대 의존 없이 보다 다양하고 액티브한 망원 촬영을 실현한다.
S-R100500의 Dual I.S.2 시스템은 렌즈의 이미지 흔들림 보정(Optical Image Stabilizer, O.I.S.) 기능과 루믹스 S 시리즈 카메라 바디 I.S.(Body I.S.)와 연동되어 작동하며, 최대 7.0 스톱 의 손떨림 보정으로 망원 영역에서의 핸드핼드 촬영에서도 손떨림을 신경 쓰지 않고, 다이나믹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S-R100500은 포커스 링과 포커스 버튼(Fn 버튼)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 할당이 가능, 하이브리드 줌 조율 등의 필요한 기능을 즉각적으로 호출할 수 있다. 이는 망원 촬영 시,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촬영을 서포트 한다. 또한 포커스 브리딩 억제 및 F값 변화를 부드럽게 제어하는 조리개 마이크로 스텝 제어 등 영상 촬영에도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영상 제작에 기여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S-R100500는 강력한 초망원 성능은 물론 가볍고 컴팩트한 설계를 동시에 갖춘 렌즈”라며, “초망원 줌 전역에서의 고화질 촬영, 삼각대 의존없이 높은 기동력으로 다이나믹한 망원촬영, 선명하고 아름다운 보케를 살린 인물, 풍경 촬영 등을 추구하는 하이 아마추어 및 프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파트너쉽 렌즈로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R100500의 소비자가는 259만 원(렌즈 캡, 렌즈 후면 캡, 렌즈 후드, 외부 삼각대 마운트 포함)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panasonic.co.kr) 또는 고객상담실(1588-845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