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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차량 인도 1만 대↑···역대 최고 실적

총 1만747대 인도로 신기록 달성하며 성장세 이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인도량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인도 차량 대수 1만 대를 돌파하며 2025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인도된 람보르기니 차량은 총 1만747대로, 이는 전년의 우수한 성적을 뛰어넘은 브랜드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의 하이브리드화 전략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반응과 전 세계 고객들의 호응을 보여준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주요 지역 세 군데에서 모두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은 4천650대의 인도량을 기록하며 람보르기니 최대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미주 지역에서 연말 기준으로 3천347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천750대가 인도되었다. 

이번 성과를 이끌어낸 주역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시대를 연 두 모델로,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와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생산되는 슈퍼 SUV 우르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우르스 SE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올해에는 지난해 8월 포르투갈 에스토릴 서킷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테메라리오(Temerario)가 합류한다. 테메라리오의 고객 인도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되며, 이미 약 12개월에 해당하는 주문량을 확보한 상태다.      

2025년의 우수한 실적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략적 견고함뿐 아니라, 브랜드를 전 세계적 아이콘으로 자리잡도록 도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계속해서 진화해 나감을 입증한다. 자동차 산업 전반이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람보르기니는 비전과 혁신, 그리고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로 향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2025년 까다로운 시장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자랑스러우며, 이로써 람보르기니가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선택을 이어간 결과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기적인 물량 확대가 아니라, 지난 몇 년 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성과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범 기자ju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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