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메그(Meg)의 개인전 ‘산책’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3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작가가 산책 중 관찰한 풍경과 계절의 흐름 속에 놓인 인물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표작 ‘산책’은 눈 덮인 나무 사이를 걷는 사람과 겨울 숲의 고요한 리듬이 작가만의 언어로 표현되어 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 준다.
메그 작가는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으로 ‘계절’을 꼽았다. 여러 계절의 분위기와 감성을 특정한 컬러 등에 한정 짓지 않고, 변화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텍스타일 전공 후 의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메그는 원화 작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회화,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여행지 풍경, 길에서 만난 고양이, 빈티지 스웨터 등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을 그려왔고, 해당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와 ‘사람’이 주요 작업 주제로 자리 잡았다.
메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 한가운데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계절과 시선이 만나는 순간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 각자의 속도로 그림 앞을 ‘걷듯’ 잠시 머물러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