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의 모기업인 후지필름홀딩스가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기후변화 및 수자원 보호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보호 ▲산림 등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 공개 수준과 대응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이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와 수자원 보호 두 부문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분야 전반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4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해 누적 5회, 수자원 보호 부문에서는 누적 6회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와 수자원 이슈에 대한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후지필름 홀딩스는 장기 CSR 전략인 ‘Sustainable Value Plan 2030(SVP 2030)’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촉진, 생물다양성 보전, 제품 및 화학물질 안전 확보를 핵심 환경 과제로 설정해 전사 차원의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고, 2013년 대비 물 사용량을 3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자원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며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재활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환경 전략에 발맞춰 한국후지필름BI 역시 국내 사업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자원 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2011년부터 ‘재자원화 활동’을 통해 고객이 사용을 마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제품 재자원화율 98%를 달성했으며, 2015년부터 2025년 12월까지 누적 약 3만 1,000대의 제품을 재활용하고 약 11만 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B2B 제조·IT 기업 가운데서도 자원 순환 체계를 실제 운영 성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기후변화와 수자원 보호 부문에서 CDP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장기 CSR 전략인 ‘SVP 2030’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행복경험(CH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