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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이자벨 위페르와 손잡고 ‘오즈모 포켓 4P’ 시네마틱 프로젝트 공개

오리지널 단편 영상 ‘FAMILIARITÉ’ 선보여…3축 기계식 짐벌과 소형 폼팩터로 핸드헬드 촬영 활용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10일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은 오리지널 단편 영상 ‘FAMILIARITÉ’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작품 전편은 DJI의 ‘오즈모 포켓 4P’로 촬영됐다. ‘FAMILIARITÉ’는 문학과 기억, 시대와 문화를 넘어 여성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은 단편이다. DJI는 이번 작품을 통해 소형 카메라가 영화적 스토리텔링과 촬영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DJI 오즈모 포켓 4P로 촬영한 이자벨 위페르 주연 단편 영상 ‘FAMILIARITÉ’ (제공=DJI 오즈모 공식 유튜브 채널)

이자벨 위페르는 작품에서 연기뿐 아니라 전체적인 시각 언어를 구성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도 참여했다. 촬영에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갖춘 오즈모 포켓 4P가 사용됐으며 제작진은 대형 시네마 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서도 보다 자유롭게 카메라를 운용했다.      

위페르는 오즈모 포켓 4P에 대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며 “얼굴에 드러나는 감정과 상대 배우와 나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교감을 잘 담아냈다”고 말했다.      

작품은 19세기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와 중국 송나라 시대 시인 이청조의 삶과 목소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속에서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남긴 두 여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위페르와 젊은 중국인 배우가 시공간을 넘어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촬영 배경은 전통 중국 정원이다. 햇빛과 나무 그림자, 수면 위 풍경을 활용해 조르주 상드의 시 ‘오로르에게’를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작품 전체는 대사 중심의 서사보다 이미지와 움직임을 강조하는 시적인 형식으로 구성됐다.      

오즈모 포켓 4P 소형 폼팩터는 좁은 공간에서 특히 활용됐다. 정원의 연못 위 작은 배에서 두 배우가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일반적인 시네마 카메라와 대규모 촬영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카메라를 배우 가까이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장면을 촬영했다.      

작품의 상당수 이동 장면은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됐다. 오즈모 포켓 4P는 3축 기계식 짐벌을 갖춰 촬영자가 한 손으로 카메라를 운용하면서 인물과 나무, 책장, 문틀 사이를 연속적으로 이동하는 숏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고대비 환경에서는 D-Log2와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활용했다. 밝은 하이라이트와 깊은 그림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전통 정원 환경에서 빛의 계조를 확보하고, 후반 색 보정 작업을 위한 여유를 제공했다.      

인물 촬영에는 60mm 망원 렌즈를 활용했다. 위페르의 미세한 표정 변화를 왜곡 없이 표현하고 공간을 압축하는 데 사용했으며 15mm와 20mm 광각 화각은 인물을 주변 공간과 함께 담는 장면에 활용됐다.      

FAMILIARITÉ는 DJI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위페르 작품 참여 과정과 오즈모 포켓 4P 촬영 방식을 소개하는 비하인드 영상과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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