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기 1대에 수신기 최대 8대…대규모 환경서 5대·40대 구성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18일 전문 영상 제작자를 위한 무선 영상 전송 시스템 ‘DJI SDR 트랜스미션 2’를 출시했다.
SDR 트랜스미션 2는 송신기와 수신기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트랜스시버에 두 기능을 통합했다. 촬영 현장의 구성에 따라 같은 기기를 송신 또는 수신 모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본체 무게는 약 136g이다. 별도 확장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SDI와 HDMI 영상 포트, USB-C 포트 4개를 추가할 수 있으며 주요 시네마 카메라의 SDI 메타데이터 패스스루도 지원한다.
멀티카메라 환경에서는 송신 모드 트랜스시버 한 대에 최대 8대의 수신기를 연결할 수 있다. 감독과 촬영감독이 영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카메라 오퍼레이터나 포커스 풀러가 원격으로 설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규모 프로덕션에서는 최대 5대의 송신기와 40대의 수신기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주파수 관리에는 ‘오토 채널 2.0’을 적용했다. 여러 SDR 트랜스미션 2가 서로를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을 자동으로 할당해 다중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 수동 채널 설정 작업을 줄인다. 채널 충돌 진단과 주파수 스캔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은 DCI 4K/60fps, 10비트 HDR, H.265 형식으로 최대 50Mbps 비트레이트까지 전송한다. 최대 전송거리는 4km이며 최저 지연시간은 35ms다.
수신 화면은 트랜스시버를 직접 조작하거나 DJI Ronin 앱에서 전환할 수 있다. SDI와 HDMI, DP를 이용해 전문가용 모니터로 영상을 출력하며 USB-C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해 현장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DJI 로닌 앱에서는 LUT와 포커스 피킹, 파형, 폴스 컬러 등 모니터링 도구를 지원한다. 호환 카메라에서는 PTP 제어를 통해 조리개와 셔터 속도, ISO를 조절하고 사진 촬영 및 동영상 녹화를 실행할 수 있다.
전원은 6.8~8.4V NP-F 배터리 또는 15V·3A USB-C PD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DJI SDR 트랜스미션 2와 관련 액세서리는 18일부터 DJI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 판매점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