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1일 사회공익 프로그램 ‘천 개의 카메라’ 신규 프로젝트로 ‘서울기록 프로젝트 16기’와 ‘한국유네스코유산기록 프로젝트 6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 개의 카메라’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2023년부터 다큐멘터리 작가 성남훈과 함께 운영해 온 사진 기록 프로젝트다. 전문 사진가와 시민 사진가가 지역과 문화유산을 직접 촬영하고 결과물을 전시와 출판물 등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울기록 프로젝트’와 ‘한국유네스코유산기록 프로젝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진 활동 경력과 관계없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 설정과 포토스토리 제작, 작품 셀렉과 크리틱, 작업 분석 등 전문 멘토링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개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사진전과 도록 제작까지 경험할 수 있다.
2023년 4월 시작된 서울기록 프로젝트는 서울 특정 지역을 약 3개월 동안 촬영하고 결과물을 아카이빙하는 장기 기록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에서는 총 10명 참가자가 신사동과 압구정동을 기록한다. 서울의 패션과 문화, 소비 트렌드를 상징해 온 두 지역 거리와 풍경, 공간을 참가자 각자의 시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일주일간 전시된다. 이후 후지필름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와 무빙갤러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유네스코유산기록 프로젝트’ 6기는 전라남도 서남해안을 무대로 진행된다. 전남·광주 지역 거주자 10명과 기타 지역 참가자 5명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9월 중순부터 약 4개월 동안 무안과 신안, 목포, 영암, 강진, 해남, 진도, 완도, 장흥 등 9개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소속 대목수이자 사진가인 정명식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는다. 완성된 작품은 2027년 1월 목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사진은 현재의 순간을 기록해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부터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과 사람들의 삶까지 꾸준히 기록하고, 그 가치가 하나의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