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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스튜어트, 오디오테크니카 턴테이블로 기억을 재구성하다

휴대용 블루투스 턴테이블 AT-SB727 3종 작품에 활용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오디오테크니카가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이지 마이크에서 열리는 윌리 스튜어트의 첫 한국 개인전 ‘Digital Grim Reapers Underground’에 참여한다.     

윌리 스튜어트는 회화·조각·설치·영상·사운드 등 여러 매체로 기억과 이미지, 믿음과 기술의 관계를 다뤄온 미국 현대미술 작가다. 오노 요코의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음악과 시각예술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왔다.     

전시는 온전한 역사 대신 훼손된 기억과 디지털 흔적만 남은 미래를 상정한다. 미래의 인물이 손상된 기억 아카이브 속 이미지와 기록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에 따라 기억과 기록의 의미가 달라지는 모습을 탐구한다.     

스튜어트는 오디오테크니카의 휴대용 블루투스 턴테이블 ‘AT-SB727’ 3가지 색상을 작품 오브제로 활용했다. AT-SB727은 1980년대 출시한 휴대용 턴테이블 디자인을 약 40년 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전시장에는 프리미엄 턴테이블 ‘HOTARU’도 설치된다. 레코드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구조와 조명, 회전 움직임을 활용해 제품을 공간적 오브제로 보여준다.     

개막일인 2일에는 청담나잇과 연계한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윌리 스튜어트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DJ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디오테크니카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오디오 장비와 제품을 지원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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