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이지어스가 23일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EaseUS Data Recovery Wizard’에 손상된 SD 카드의 접근성을 먼저 복원하는 ‘SDR(SD Card Rescue)’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SDR은 기존처럼 삭제되거나 손실된 파일을 바로 검색하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SD 카드 자체의 상태를 점검하고 접근 가능한 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SD 카드가 인식되지 않거나 RAW 형식으로 표시되는 경우, 파일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경우 등 논리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상태라면 카드의 접근 권한과 구조를 복원해 저장된 파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카드 자체를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EaseUS Data Recovery Wizard의 데이터 복구 기능으로 전환해 남아 있는 파일을 탐색한다. 저장장치의 상태에 따라 수리와 데이터 복구 경로를 단계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사진과 동영상 데이터 복구를 위한 기술도 함께 연계된다. 이지어스는 SDR을 중심으로 사진 복구 기술 ‘SSR(SmartSector Rebuild)’과 동영상 복구 기술 ‘DVR(Deep Video Reconstruct)’을 결합한 다층 복구 구조를 제공한다.
SSR은 반복적인 사용이나 덮어쓰기로 사진 데이터가 여러 섹터에 파편화된 경우 이를 분석해 사진 파일을 재구성한다.
DVR은 손상되거나 조각난 동영상 데이터를 프레임 단위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디지털카메라와 액션캠, 드론 등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 복구를 지원한다.
SDR을 통해 SD 카드 접근성을 복원하는 데 성공하면 사용자가 저장된 파일에 다시 접근할 수 있으며, 수리에 실패한 경우에도 SSR과 DVR을 이용해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별도로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지은 이지어스 코리아 대표는 “가능하면 카드를 먼저 수리하고,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복구한다는 원칙이 SDR 기반 복구 전략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SDR 기술은 SD 카드 복구의 기준을 삭제 파일 검색에서 저장장치 상태 진단과 수리, 데이터 복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SDR을 통한 접근성 복원과 SSR·DVR을 이용한 사진·영상 데이터 복구를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