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인텔과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제온 기반 컴퓨팅을 확대하기 위한 다년간 협력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협력 범위에는 인텔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 ‘다이아몬드 래피즈’를 기반으로 계획 중인 OCI X14 서비스가 포함된다. 양사는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운영 도구를 유지하면서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로드맵과 프로세서 용량 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계획 중인 X14는 FP8·FP16·BF16을 지원하는 강화된 인텔 고급 행렬 확장(AMX)과 인텔 고급 성능 확장(APX)을 활용하는 방향이다. 임베딩 생성과 리랭킹, 소규모 모델 추론, AI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도구의 실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OCI의 제온 기반 서비스는 내장형 AI 가속과 유연한 CPU·메모리 구성, 오라클 액셀러론 네트워킹을 결합한다. 기업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처리,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요구에 맞게 구성하고 대규모 모델을 지원하는 가속기와 별도로 확장할 수 있다.
프라딥 빈센트 OCI 컴퓨팅 및 AI 인프라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텔과의 협력 확대는 이러한 워크로드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용량을 확장하고, X14를 통해 향상된 제온 기능을 OCI에 도입하려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보크 케치치안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오라클과의 협력 확대는 인텔의 여러 세대에 걸친 제품 로드맵과 OCI의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AI를 더욱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