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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보증 장담한 보급형 SSD, 그 속내는⋯

리뷰안테크 “수명·내구성 오해 풀겠다”

리뷰안테크가 7월 출시한 보급형 SSD ‘리뷰안950X 네오’의 보증기간을 3년에서 6년으로 두 배 늘렸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리뷰안테크가 7월 출시한 보급형 SSD ‘리뷰안950X 네오‘의 보증기간을 3년에서 6년으로 두 배 늘렸다.

리뷰안테크 950X 네오는 세컨드PC나 사무용PC 등 최고급 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컴퓨터에 SSD를 쓰기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파이슨 PS3110-S10 컨트롤러와 도시바 A19nm TLC 플래시 메모리를 써서 원가를 낮췄다. 120GB 제품이 4만원대 후반, 240GB 제품이 8만원대 후반에 팔리며 일부 모델은 재고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이 회사 안현철 대표는 “950X 네오에 쓰인 TLC 플래시 메모리는 240GB 제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100TB까지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명과 내구성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아 고심 끝에 보증 기간을 구입 후 6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SSD 제조사나 유통사가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기간을 3년, 혹은 2년으로 줄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보증기간 연장은 9월 이전 구입한 리뷰안950X 네오 제품에도 일괄 적용된다. 제품 구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만 준비하면 구입일부터 6년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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