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도 모바일 앱 생중계(라이브) 기능을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유튜브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 기능은 페이스북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앱만 있으면 된다. 오른쪽 아래의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른 다음 섬네일로 쓸 사진을 선택하면 바로 생중계가 시작된다. 시청자들의 채팅 허용 여부, 공개 여부도 선택할 수 있고 기존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검색이나 추천 기능도 적용된다.
유튜브는 생중계 기능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생중계(라이브) 기능은 올해 들어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국내 연예기획사와 제휴를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 콘텐츠를 확보한 데 이어 90분 시간 제한을 곧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가 인수한 생중계 앱인 페리스코프는 트위터 연동 기능을 강화해 트위터 팔로어가 내 방송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