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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10월 17일 배포

윈도우 믹스드 리얼리티와 게임 모드 등 성능 강화

윈도우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가 10월 17일부터 전세계 배포된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윈도우10 새 버전인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가 10월 17일부터 전세계 배포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7월 29일 윈도우10을 처음 공개한 후 일정 간격으로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를 배포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혼합현실(MR)용 플랫폼인 윈도우 믹스드 리얼리티를 정식 지원한다. USB 단자를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바로 혼합현실을 즐길 수 있다.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발맞춰 HP, 에이서, 델 등 주요 PC 제조사도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혼합현실(MR)용 플랫폼인 윈도우 믹스드 리얼리티를 정식 지원한다.

전자펜을 이용한 메모 기능인 윈도우 잉크를 대폭 강화했다. 메모 내용을 PDF 파일로 바로 저장하고 공유하며 인공지능을 이용해 각종 도형을 보다 올바르게 그려준다. 전자펜을 찾아주는 기능도 처음 도입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동기화하는 새로운 방법인 파일스 온 디맨드도 추가된다. 평소에는 저장장치 용량을 차지하지 않지만 파일을 열어보거나 복사할 경우에만 파일을 다운로드하며 자주 열어보는 파일만 남겨둘 수 있다.

윈도우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처음 추가된 게임 모드도 향상된다. 게임 바의 버튼을 누르면 PC의 모든 자원을 게임에 몰아주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윈도우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10월 17일부터 무료로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