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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 보강한 아스텔앤컨 AK70 MKⅡ 출시

듀얼 DAC으로 좌·우 채널 분리, 출력 강화⋯가격 89만 8천원

아이리버가 AK70의 DAC을 두 개로 늘린 새 제품인 AK70 MKⅡ를 출시한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아이리버가 2016년 7월 출시한 보급형 오디오 플레이어, AK70의 DAC을 두 개로 늘린 새 제품인 AK70 MKⅡ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필요한 DAC인 CS4398을 두 개 달아 좌·우 채널 분리도를 높이고 출력은 4.0Vrms로 높였다. 최대 24비트, 192kHz로 만들어진 무손실압축 음원을 별도 처리 없이 바로 재생 가능하며 32비트, 384kHz 등 음원은 음질을 한 단계 떨어뜨려 재생한다. 소니·필립스 고유 포맷인 DSD는 24비트, 176.4kHz PCM으로 변환해 재생한다.

PC와 연결하면 휴대용 DAC으로 작동한다. 내장된 음원을 USB 방식으로 다른 기기나 앰프에 전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고 DSD 음원도 외부로 출력 가능하다. 좌·우 소리 분리도를 높이는 2.5mm 4극 밸런스 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다.

3.3인치 480×800 화소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크기는 96.8×62.8×15.2mm, 무게는 150g으로 스마트폰 수준이다. 색상은 느와르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89만 8천원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제품 등록을 마치면 전용 케이스, 그루버스 고음질 음원 40곡 다운로드 쿠폰, 대용량 보조배터리 등이 담긴 액세서리 키트를 준다.